네이버라고 하면 검색 포털 서비스 회사라고 알고 있는데 네이버에서는 저희가 모르는 많은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오피스, 웨일온, 자격증 등 실용적인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게시물은 네이버 클로바 노트입니다.
음성 파일을 문자로 바꿔 드리겠습니다

네이버 클로버 기술은 음성을 문자로 문자를 음성으로 양방향 변환할 수 있는 AI 기술입니다.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AI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클로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분만에 1시간 분량 녹취록 완성
이 중 네이버 클로바 노트에서는 음성을 문자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네이버 클로바 더빙에서는 반대로 문자를 음성화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클로버 서비스를 알게 된 것은 부동산 문제로 법적 분쟁에 휘말리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양측의 대화를 음성으로 녹음했는데 형사에게 제출하기 위해 녹음 기록을 만들고 싶었어요. 법적인 효력을 가지려면 공신력 있는 기관에 녹취록을 의뢰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일단 형사에게 사건 경위를 문서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대화가 1시간이 넘는 분량이었기 때문에 제가 직접 녹취록을 만들기에는 당시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 상황이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녹취록을 만들어주는 서비스가 있는지 찾아봤더니 네이버 클로바 노트가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사실 녹취록을 제출하기 전에 부동산 문제는 쌍방 합의로 끝났지만, 클로버노트가 없었다면 하루 종일 녹취록을 만들었을 겁니다. 음성파일만 인식합니다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사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클로버노트 홈페이지나 앱을 열고 새 노트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녹음된 음성 파일을 가져옵니다. 지원 가능한 형식의 파일은 MP3, wav, amr, MP4a와 같은 음성 파일만 가능합니다. 만약 동영상 파일이라면 음성만 별도로 추출해 MP3 파일 등으로 바꿔야 하므로 녹음할 때 휴대전화 녹음기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로버노트 앱을 이용하면 앱에서 600분까지 음성을 직접 녹음해 변환할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사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클로버노트 홈페이지나 앱을 열고 새 노트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녹음된 음성 파일을 가져옵니다. 지원 가능한 형식의 파일은 MP3, wav, amr, MP4a와 같은 음성 파일만 가능합니다. 만약 동영상 파일이라면 음성만 별도로 추출해 MP3 파일 등으로 바꿔야 하므로 녹음할 때 휴대전화 녹음기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로버노트 앱을 이용하면 앱에서 600분까지 음성을 직접 녹음해 변환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대화로 인해 오디오가 물리거나 특히 발음이 새로우거나 너무 멀리서 녹음됐다면 인식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써봤을 때는 개인 메모나 강연에서는 95% 이상 수정 없이 인식이 됐고, 많은 사람들의 수다처럼 오디오가 잘 물리거나 빠를 때는 인식률이 떨어졌습니다. 클로버 노트를 쓰면서, 두 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요. 앱에서는 직접 녹음이 가능하지만 홈페이지 내에서 직접 녹음하면서 문자로 변환하는 기능이 없어 불러오는 과정이 불편했습니다. 음성녹음 기능이 있다면 더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네이버 마이박스와 연동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아직 베타 버전이라 안 됐을 수도 있는데요. 대부분의 파일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가져오기 때문에 마이박스와의 연결이 시급합니다. 음성파일로 녹취록을 만들어주는 네이버 클로버노트 정말 멋져요~

